정유사 직영주유소 100% 전산보고 중

전산보고 확대시 가짜석유와 세금탈루 줄어들 것

주유소 어려운 상황...전산시스템 구축 어려움

대한석유협회 김현철 상무
대한석유협회 김현철 상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에너지플랫폼뉴스가 지난 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석유거래데이터와 유통거래 투명화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석유협회 김현철 상무는 주유소 전산보고 확대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현철 상무에 따르면 정유사 직영 주유소 757개 중 754개가 전산보고를 도입을 했고 지금 현재 참여율은 100% 가까운 수준이다.

전산보고 미등록 주유소 역시 이미 전산보고 시스템은 도입 돼 있고 통신장애 등으로 미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전산보고가 확대되면 가짜 서류나 탈루세금이 줄어들게 돼 석유유통 시장이 투명하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현철 상무는 “지금 주유소 업계가 어려운 상황인데 추가적으로 전산시스템 구축을 하는 데 애로점이 있을 걸로 보인다”라며 “공익적인 목적으로 전산 보고를 확대 해야 한다는 취지를 감안했을 때 정부의 역할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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