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보고 도입 당시 주유소 보고자료 불안, 현재도 여전해

가이드라인 제정·비용지원 등 적극적 해소노력 필요

E-컨슈머 이서혜 실장
E-컨슈머 이서혜 실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E-컨슈머 이서혜 실장이 주유소 전산보고와 관련해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시대 주유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보가 어떤 루트로 제공되고 관리되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가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개최한 '석유거래데이터와 유통거래 투명화 간담회'에서는 유통단계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유소 거래상황기록부 전산보고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이서혜 실장은 ‘지난 2014년 도입 당시에도 주유소들은 석유관리원에 전달되는 정보에 불안해하며 반발이 심했었다’며 ‘7~8년이 지나는 동안 아직도 해소되지 않다는 점에서 더 적극적인 해소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실장은 “석유관리원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어떤 정보가 어떤 루트로 제공되는지에 대해 좀더 설명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하는 등 모든 참여자가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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