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 발송 등 주유소 참여 높일 수 있는 방안 고심할 것
서면보고 주유소 전산 또는 전자보고 전환 노력 당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에너지플랫폼뉴스는 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석유거래데이터와 유통거래 투명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석유유통단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산보고 확대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속기관인 석유관리원이 판매정보를 보고받는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참여율이 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석유관리원과 주유소의 중간 역할로 주유소협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보고 기관인 석유관리원은 “최근 개인정보에 대해 워낙 민감하고 법률적으로도 법에서 정한 이외의 자료를 가져올 수도 없다”며 “전산보고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부분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송홍석 사무관은 “내년부터 지역 주유소협회와 만나 전산보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주유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전산보고인 만큼 주유소에 안내문 발송 등 주유소의 참여를 높일수 있는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유소협회 중간 역할에 대해서는 “주유소협회와 석유관리원의 업무 조정이나 협력 강화는 굉장히 어려운 일로 방법이 쉽지는 않지만 한 번 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면보고 주유소의 보고방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송홍석 사무관은 “10%의 주유소가 서면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보고된 자료를 직원들이 일일이 입력을 하다 막대한 시간이 소요돼 개선이 시급하다”며 “주유소협회가 나서서 서면보고 주유소가 전자보고나 전산보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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