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다섯째 이후 255원/ℓ하락, 국제가격도 떨어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내수 석유 가격이 5주 연속 내렸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55.8원 내린 1,881.9원을 기록했다.

6월 다섯째 주 2,137.65원을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내렸는데 그 사이 인하폭은 255.75원에 달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6월 다섯째 주 2,158.24원을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인하중이며 8월 첫째 주 가격은 전 주 대비 45.7원 내린 1969.8원에 거래됐다.

석유 가격은 추가 하락 여력이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 등에 공급한 7월 넷째 주 기준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0.1원 하락한 1,670.7원, 경유는 33.0원 내린 1,790.6원으로 집계됐다.

국제가격도 내렸다.

[ 출처 : 석유정보망]
[ 출처 : 석유정보망]

8월 첫째 주 옥탄가 92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4.1불 내린 108.8불,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4.7불 떨어진 134.7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5.6불 하락한 98.4불을 기록했는데 석유공사는 EU의 러시아산 석유 제재 완화, 리비아 석유 생산량 정상 수준 회복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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