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원유 재고 감소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중인데 오름폭도 크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브렌트 가격은 전 날 보다 배럴당 3.05불 상승한 89.32불, WTI는 3.65불 오른 82.15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는 0.41불 오른 84.66불에 거래됐다.
유가 상승은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영란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개입 조치를 발표하면서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112.75로 전일 대비 1.19% 하락했으며 미국 증시는 반등했다.
미국 상업 원유 재고는 44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당초 시장 예상과 달리 전 주 대비 21만 배럴 줄었다.
원유 재고 감소는 원유 수출 증가와 원유 생산량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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