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최근 캠핑인구가 증가하면서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동두천시가 캠핑장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8일 지자체 중 최초로 동두천시와 캠핑장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CO) 경보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안전공사와 대륜E&S에서 지원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50개를 활용해 동두천시 공공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대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장 가스시설 실태조사 협력과 계절별 맞춤형 가스안전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공사는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의 캠핑장 안전문화 확산과 가스사고 우려 종식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