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주유소 전산보고시 데이터...서면보고와 동일한 자료 전송돼

막연한 불안감 해소 위해 사업자 대상 전산보고 상세설명 자리 마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석유거래 데이터를 통한 유통거래 투명화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 에너지플랫폼뉴스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석유관리원 김기호 팀장은 수급보고제도(전산보고) 운영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전산보고는 주유소 사업자들이 원활한 주간 보고를 할 수 있도록 POS나 ERP에 중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자동 집계된 실거래량 물량 정보가 전산망을 통해 보고하는 방식이다.

석유관리원 김기호 수급정보팀장은 '2014년 전산보고 도입 첫해 16%의 주유소가 참여한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지난달 기준 30.4%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산보고 방식에 대해 주유소 사업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산보고 뿐만 아니라 전자나 서면 보고 모두 법에서 규정한 보고내용에 대해서만 보고하게 돼 있으며 전산보고 역시 정해진 부분만 자동으로 집계될 뿐 자동 집계된 정보가 바로 전송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가 확인 후 전송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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