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경유 마진 강세 지속, 연초 대비 2배 이상 올라
印 정유사 러시아 원유 정제 중단, 역내 마진 개선 기대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아시아 정유사 정제마진이 4주 연속 상승중이다.
휘발유 마진은 줄었지만 등유와 경유 마진은 강세를 유지중이다.
하나증권은 11월 셋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이 전 주 대비 배럴당 0.3불 개선된 18.3불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10월 마지막 주 이후 4주 연속 오르고 있는데 특히 등·경유 마진이 강세를 이어지고 있다.
경유 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2불 오른 29.6불, 등유는 2.7불 상승한 32.8불로 평가된 것.
![[자료 출처 : 하나증권]](https://cdn.e-platform.net/news/photo/202511/98017_71375_3137.jpg)
이들 유종 마진은 연 초 대비 각각 2배 이상 올랐다.
휘발유 마진은 1.1불 떨어진 16.9불을 기록했다.
한편 러시아산 원유 구매와 관련한 미국 제재 영향으로 인도 최대 민간 정유사인 릴라이언스(Reliance)가 러시아산 원유 정제를 중단했다.
릴라이언스는 자사의 초대형 Jamnagar 정유단지 중 일부 설비에서 러시아산 원유 정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수출 중심으로 운영되는 해당 정유시설은 Jamnagar 정유단지 정제처리량인 140만 b/d 중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산 원유를 헐값에 구매, 정제하며 원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던 인도 정유사의 이번 조치로 아시아 정제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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